23SP MINIMAL AND COUNTRY VINTAGE

어느 따듯한 봄날 한적한 한 창고에서 벌어지는 일상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.

프로덕트 스토리지는 20세기 산업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시작한 브랜드로 이번 23SP 봄에는 햇빛에 노출된 시멘트 벽, 그 안에서 모두 같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, 그리고 빛바랜 벽돌 건물들의 색채를 컬렉션에 담아냈으며 베이지그레이, 블랙, 브라운 카키 컬러들로 제품을 구성하였습니다. 20세기의 어느 따듯한 봄날, 어느 한 창고에서 벌어지는 일상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.

소재나 실루엣의 성질을 방해하지 않고 그 특성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을 추구합니다. 제품을 착용했을 때의 느낌을 중요하게 여김으로써 한 개 한 개 정성스럽게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. 보이는 외관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 집중함으로써 입는 사람에 의해 발견되는 디테일과 집중된 컬러 팔레트에서 미묘한 톤 변화로 인해 달라지는 뉘앙스를 이야기합니다. 

시대가 흘러도 필요한 옷으로 꾸준히 찾게 되는 옷이길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