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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1. 자기소개 부탁해요!
- 미네랄 스튜디오라는 영상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29살 신원식입니다.

Q2. 오늘의 TMI는?
- 2시까지 낮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햄버거를 시켜 먹을 예정입니다.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시켰습니다🍔

Q3. 평소 즐겨 입는 코디 스타일을 알려주세요!
- 예전에는 멋이 중요해서 항상 부츠를 신고 불편한 옷을 입었거든요. 그런데 요즘은 편하게 입으면서 멋을 찾으려고 해요. 통이 큰 바지라던가…부츠나 구두보다 운동화 위주로 신고 꾸밀 때나 작업할 때나 상황 구분 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을 좋아해요. 그리고 상의나 하의 중에 하나만 포인트를 줘요. 상의가 모던할 때는 패턴이 많은 팬츠로 포인트를 주는 식으로요.

Q4. 오늘 입은 데님 셋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?
- 마침 생지 데님 셋업을 너무 사고 싶던 참이라서 더 반가웠어요. 생지가 사실 되게 뻣뻣한 소재라서 길들이는 데 시간이 걸리잖아요. 그래서 고민만 하고 선뜻 구매하지 않고 있었거든요. 그런데 오늘 입은 이 셋업은 진짜 부드럽고 편했어요. 생지 특유의 갑옷 같은 답답하고 무거운 느낌이 없었달까요. 이미 길들어진 제품을 입은 느낌이에요. 그리고 일반 생지 데님 점퍼의 정형화된 넥 디자인을 벗어난 넥 부분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어요.

Q5. 어떤 상황에서 이 옷을 입고 싶은가요?
- 날씨 좋은 날 한남동에 카페 갈 때! 뭔가 한남동이라는 동네와 잘 어울리는 옷이에요. 너무 꾸미진 않았는데 꾸민 느낌이거든요.

Q6. 자신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?
- 같이 있는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매력. 상대방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편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다정한 사람인 것 같아요. 그리고 어떤 사람의 의견이든 잘 들어주려는 점도 매력이지 않나 싶네요. 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의견이라 할지라도요.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.

Q7. 프로덕트 스토리지의 첫인상은 어땠나요?
- 편한 옷을 추구하고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쓰는 좋은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했어요.

Q8. 프로덕트 스토리지가 동물 복지와 친환경 등 윤리적인 패션을 지향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
- 너무 좋은 접근이라고 생각해요. 옷이라는 게 의식주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잖아요. 그런데 그 요소 중 한 개의 부분에서 조금이라도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력을 하는 거니까요. 만약 수익창출만이 목적인 브랜드였다면 그런 도전이 쉽지 않았겠죠. 도전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.

Q9. 옷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?
- 제일 중요한 건 역시 핏. 키가 엄청 큰 편이 아니라서 신체를 보완해 주는 점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. 핏 다음으로는 디자인이 중요해요.

Q10. 오늘 입은 룩에 어울리는 노래를 추천한다면?
- 문수진의 <YourLove>. 촬영장이나 작업할 때 이 아티스트의 노래를 즐겨듣거든요. 이렇게 입고 작업하면서 이 노래를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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